다이어트 오해 ('적게 먹으면 위가 줄어든다'는 말 믿지 마세요.)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적게 먹어야 위가 줄어들고 살이 빠진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잘못된 위에 관한 상식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1. 음식을 적게 먹으면 위가 준다?

음식을 먹으면 위의 위쪽 부위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뚱뚱한 사람이라고 해서 위가 더 크거나 잘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다. 

위가 정상적으로 늘어나지 않으면 조기 포만감은 있겠지만 소화 불량에 시달리게 됩니다.

위는 소화장기가 아니기 때문에 영향 흡수랑 상관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크기와 비만율과 비례한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2. 위는 기계적 소화를 한다.

소화는 크게  기계적 소화-> 화학적 소화-> 영양 흡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위는 기계적 소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즉 소화할 수 있도록 곱게 다지기만 할 뿐 실제 소화는 소장(십이지장)에서 시작합니다. (대장은 수분 흡수) 

음식이 위에 남아 있는 시간은 4시간이며 오래 머물거나 하지 않습니다.

 

3. 방귀를 많이 뀌면 위나 장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증거?

방귀를 많이 뀐다고 해서 위나 장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는 아닙니다. 하루 평균 13~25회 정도 가스가 나오는데 다른 이상현상을 느끼지 않고 단순히 방귀 양이 늘었다고 소화기간에 문제가 발생하진 않습니다. 

소화기관에 무리가 되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규칙적인 식사 및 소식을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불규칙한 음식 섭취는 시도 때도 없이 위액이 나오기 때문에 최대한 줄여야 하는 부분이다.

 

4. 속이 쓰릴 때는 우유를 먹어야 한다?

위산으로 인해 속 쓰림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속 쓰림에 우유를 마셔 위벽을 코팅시켜 점막을 보하는 것을 선택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우유는 오히려 위산을 증가시키는 음식입니다. 우유에 풍부한 칼슘이 위산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위액 분비를 막기 위해서는 카페인 음식을 자제하시고 과식 후 눕는 습관을 없애야 합니다.

 

이상으로 위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사실을 잘 정리했으니 다른 콘텐츠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