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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모든것

[KTX와 SRT 차이] 내가 KTX보다 SRT를 이용하는 이유

by coldbrew_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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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업무 특성상 지방에서 수도권에 출장을 많이 가는 편입니다.

KTX, SRT를 많이 이용하는데 타다보면 SRT를 더 선호하게 되는 이유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를 적어 보았습니다.

SR 홈페잊

1. SRT 장점

1) 비용

 - 코레일보다 SR의 비용이 10~20%로 저렴합니다. 사실 비용적인 부분은 크게 고려안 하지만 장점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2) 소음(조용)

 - ktx는 소음이 정말 심합니다. 이유는 오래된 기차이다보니 덜컹거릴 때마다 의자의 삐그덕 거리는 의자들과 문소리들이 납니다. 새벽에 출장가는 동안 잠을 자야하는데 덜컹거리는 소리 때문에 잠을 푹자기 어렵습니다.

3) 사람

 - 사실 srt를 모르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srt에 탑승하는 어르신들이 적어 좋습니다. 큰소리로 통화한다거나 나갈때 밀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겪었던 적이 없습니다. 

 - 승무원들이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SRT는 입석이 없고 들르는 역도 적기 때문에 좌석 변동이 크지 않아 한번정도 체크하고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KTX는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문을 열고 닫고합니다... ( 나중에는 잠 좀자자 말하고 싶어요..)

 

4) 와이파이

 - KTX 와이파이 아시죠? 계속 끊깁니다... 계속 인증하라고 나오고 ....영상보면 끊기고..

5) 충전기

 - 모든 좌석에 충전기가 있습니다. ktx는 노선마다 기차가 달라 모든좌석에 충전기가 없는 좌석이 있습니다... 이러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당장 컴퓨터로 작업해야하는 상황일 경우 뒷자리나 옆자리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긴선을 꼿아야하는 ...이런상황이 발생합니다.

2. SRT 단점

1) 수서역

 - 서울을 가려면 끝에 있는 수서역에 내려야한다는 점입니다. 이게 진짜 큰 단점이죠. 다시 지하철로 30~40분을 가야하니.

주변에 시간을 떼울 수있는 것도 없어서 핸드폰만 계속 하다 탑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입석이 없다.

 - srt는 입석이 없어서 막상 현장에 갔는데 표가 없어서 탈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다시 용산이나 서울역으로 갈 수 없고 결국 늦게 출발하는 기차를 타게 됩니다.

 

3) 노선 

- srt로 갈 수있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돌고돌아 코레일일정도로 결국 코레일을 타게 되는 구조입니다.

환승해야할경우에는 에초에 srt노선을 찾아보지도 않습니다.(결국 코레일만 노선있음)

 

3. 철도 민영화

SRT는 철도 민영화의 목적으로 개설된 민자 기업입니다.

하지만 실상 지분은 코레일 41%, 사학연금, 산업은행등 59% 로 거의 공기업이 투자한 회사입니다.(사실상 공기업)

항공사로 따지면 철도계의 저가항공입니다. 직원도 많지 않고 노선도 핵심노선만 있는 것을 보면 큰 사업성으로 투자한게 아니라 당시 정권의 민영화라는 타이틀을 위한 급하게 만든 회사라고 느껴집니다.

 

사실 철도 사업이 큰 수익을 주진 못합니다. 그래서 제 3의 철도회사가 나오지 않은 이유이죠 .

공기업이기 떄문에 저렴한?!가격으로 운행을 하지.. 진짜 민영화하면 가격이 2배는 올를 것이 분명한 사항입니다.

 

이상으로 제가 느꼈던 srt의 장단점을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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