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면접] 전산직(IT) 실무진 면접 경험 팁

안녕하세요. 공기업의 모든것입니다.

이번글은 공기업 준비하면서 경험했던 부분을 글로 작성해보려고합니다.

 

 

1. 면접 준비 시작

공기업 전산직을 지원하신 분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면접 정보가 정말 없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막연함이 있고 실무질문을 준비해야하는지 아니면 인성을 준비해야할지 고민이실겁니다.

저도 공기업 전산직 첫 면접때 이상한 방향으로 준비해서 면접장을 나가고 싶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좋은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바로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2. 면접자들은 말을 다 잘할까?

우선 답을 드리자면 절대 잘하지 않습니다.

면접스터디를 하게 되면 피드백을 받거나 하실겁니다. 스터디원보다 말을 못하는 것을 느끼면 면접에 대한 불안감이 올 수 있습니다. 행정분들과 스터디를 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다들 말들을 정말 잘하시고 PT도 술술 잘말해서 전 거의 반포기 하려고 한 경험도 있었습니다.(막판에 준비 잘해서 붙긴했음.) 그만큼 저도 발표를 한 경험(공대 특)이 많지 않았고 면접을 여러번 봤음에도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이런 제가 면접을 여러번 붙게 되었을 땐 한가지만 준비했었습니다.

 

바로 전달력 있게 말하는 방법입니다.

전달력 있게 말하는게 제일 어려운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1. 예상질문 100개를 뽑는다.
2.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한다.(외우지말고 키워드 중심으로)
3. 두괄식으로 읽으며 말해본다.
4. 핸드폰 카메라를 키고 촬영하며 대본없이 말한다.
5. 모든질문을 10번씩 반복한다(1000번이겠죠.)

위 처럼 하기만 하시면 거의 자신감 붙습니다.

하기전에 의심이 들긴했지만 해보시면 다릅니다. 사실 공기업 면접이라는게 거기서 거기입니다. 

답변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떤자세로 어떻게 말하냐가 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어버버거리면서 좋은 답변을 하는것보다 틀에밖힌 답변을 자신감 있게 말하는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함)

3. 전공 질문들은 어떤걸 볼까요?

사실 회사마다 너무 다르다. 

면접관에 따라 다르고 회사마다 다르다고 느꼈다.

IT가 메인이 회사인 경우는 전공지식을 상세히 다루겠지만 대부분 공기업이 IT가 서포터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환경 관련 공기업에서는 전공지식을 전혀 묻지 않았고

전기 관련 공기업은 정처기+트랜드 질문

농업 관련 공기업은 보안 이슈 질문 + 대응법

의료 공공기관에서는 개발경험질문만 받았다.

거의 복불복입니다. 자신이 준비한 질문을 받을 경우는 붙지만 아니면 탈락이죠.

그렇기 때문에 모든것을 미리 준비해야합니다.

4. 면접관들은 어떤분들이나요?

신입 대졸 경우에는 부장(팀),차장급들이 들어옵니다.

 

공기업 특성상 직원은 1~2명들어오고 외부면접관(교수 등)이 들어오죠.

그래서 지원하신 공기업에 대해 지식이 전혀 없는 분들이 들어와 이상한 질문을 하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그리고 전산직 직원분들도 사실 외부에 비춰지는 공기업에대한 정보를 찾아보지 않기 떄문에 정확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즉 자신감있게 이상한 정보를 말해도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준비 방법

얇고 넓게 준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기업 특성상 최신 기술을 적용시키거나 전문 기술을 아는 직원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 점을 보면 답은 나왔습니다. 정처기 수준+이슈트랜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슈도 단순 정보를 얻는 것보다 예를 들면 OO공기업의 기술을 OO IT 기술에 적용하면 어떤 기대효과를 만들수 있습니다. (대신 경험을 살려야함-어떤경험이 있기때문에 좀더 결과를 낼수 있다라는식)

5. 면접에서 모르는 주제면?

저는 빠르게 그부분에 대해서는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질문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바로 말하고 넘어갔습니다.

괜히 모르면서 이상하게 답변하는 것보다 빠르게 인정하고 다른질문 답변하는것이 좋다고 판단했기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