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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의 모든것/공기업 준비 Tip

공기업 선택할 때 반드시 세워야 할 기준 4가지

by coldbrew_ 2022. 9. 7.

안녕하세요. 공기업의 모든 것입니다.

본인이 꼭 가고 싶은 공기업이 있으실까요? 그 기준은 무엇입니까?

돈? 연고? 워라벨?

아직 기준이 없으시다면 아래의 기준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기업을 한번 추려보시기 바랍니다.

공기업뿐만 아니라 직장을 구할 때도 아래와 동일한 기준을 빗대어서 본인이 찾는 직업을 알아보도록 하세요.

 

공기업 준비할 떄 세워야 하는 기준

 

1. 워라벨 VS 돈

공기업을 지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워라벨 보장을 해주면서 돈도 공무원 이상만큼 받는다?!라는 이미지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공기업이면서도 연봉의 차이는 매우 큰 편입니다. 예를 들어 금융공기업 중 초봉이 5천 가까이 되는 곳과 3천 초반인 일반 공기업이 있습니다. 본인의 선택은 어떤 곳입니까?

 

물론 당연히 5천의 금공이시겠죠? 하지만 금융공기업은 업무가 상당히 힘듭니다. 대부분 야근을 하고 있죠.. 업무에 시달려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어찌어찌 참고 다니지만) 반대로 워라밸을 보장하고 업무적인 스트레스보다 주말에 뭐할까를 고민할 수 있는 공기업도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힘들어도 5천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 선택을 단적인 면만을 보시지 마시고 다양한 면을 보시기 바랍니다. 3000천 인 회사에서 승진을 빨리한다면? 초봉 5천으로 시작한 늦 차장과 별 차이는 없을 겁니다.

 

2. 민원 VS 관리

공기업의 특성상 민원 업무가 많은 기업이 있습니다. 코레일, 건보, 근복 등 많은 인원을 뽑는 기업이죠.. 하지만 이러한 기업들은 퇴사율이 높다는 점을 알고 있으셨나요? 민원업무가 정말 스트레스인 성향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매일 불만을 이야기하는 상대와 대화를 해야 하고 욕설을 하는 경우도 있고 위협을 가하는 경우도 있죠. 오래 하면 무뎌지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포기하고 퇴사(이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사무직군을 지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민원업무가 거의 반이겠지만 최대한 관리직군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민원업무가 본인의 성격상 잘 맞는지를 확인하시고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3. 남초 VS 여초

공기업에는 기술직군이 메인이냐 사무직군이 메인이냐에 따라 남초와 여초로 갈리게 됩니다. 

예를 들면 (한전,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 VS (건보, 신보, 근복)으로 본다면 남초, 여초로 나눠집니다.

공기업이 남녀차별 문화를 많이 없애고 있지만 옛사람 머리에는 아직 무의식적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분위기를 해치는 사건이 종종 있습니다.

 

 

인사발령 시 팀장이 여자 직원은 받지 않는다는 경우  승진에 차별이 있는 경우 등 말과 행동에서는 차별 없이 있더라도 암묵적인 문화가 형성되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남초 회사인지 여초 회사인지 등을 잘 선택하셔서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반반이면 좋겠지만...

 

4. 지방 VS 수도권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지방으로 내려갈지 수도권으로 올라갈지입니다. 대한민국의 50%로는 수도권 주민입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은 더 강력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즉 대부분은 고향을 떠나 지방으로 내려간다는 뜻입니다.

만약 본인 이 수도권에 살아야 한다는 경우에는  3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수도권 공기업을 선택한다.

 - 인국 공, 서보 보등 서울 경기도의 공기업을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쟁률 자체가 다르겠죠?

 

 

2) 전국 지사가 있는 공기업을 선택한다.

 -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한국전력, 건보 등의 전국 지사가 있는 공기업을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입사하고 수도권 배정이 많으면 좋겠지만 기존 직원들 조차 수도권을 가고 싶어서  별의별 방법을 쓴다고 들었습니다. 지방이전의 슬픈 현실이죠... 연차가 쌓이고 직급이 올라가면 수도권에 갈활률은 늘어나기는 합니다..

3) 광역시에 있는 공기업을 선택한다.

 - 광역시 또는 강원도에 있는 공기업을 선택해서 주말마다 서울에 오는 방법이죠. 마지막 발악일 수 도있겠지만 많은 공기업 직원들이 3번과 같은 선택을 합니다. 복지 중에 하나로 주말버스나 KTX 할인을 해주는 공기업이 있습니다. 주말마다 매주 올라가는 것도 지치고 힘들지만요..

 

지원할 공기업은 많지만 선택해야 할 기업은 한 가지입니다. 환상에 젖어서 입사 후 후회하지 않으려면 애초에 본인이 가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고 차순위로 기업 리스트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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