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을 준비했던 경험을 살려 여러분께 반드시 들어가 봐야 할 사이트 5곳을 추천 드려고 합니다.
스터디나 카페 등을 통해서만 찾으려 하시지 마시고 발품?! 팔아 찾는 방법도 있다는 정도로 이해해주셔도 됩니다.
1. 공준모
공기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필수로 가입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공준모만 가입하시지 마시고 비슷한 카페에 2~3개 정도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가끔 공준모 업데이트가 느려서 채용 일정을 늦게 알아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3~4일 늦게 알게 되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남들보다 줄어드니깐요..
2. 알리오(계약 공고)
알리오는 공공기관의 입찰정보나 채용정보, 직원 보수 등을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해 놓는 사이트입니다.
취준생들에게는 연봉을 찾는 연봉사이트이기도 하죠 ㅎ
알리오의 가장 강력한 정보 중 하나는 입찰 정보입니다. 보통 공기업들은 직접 채용을 하지 않고 채용 위탁업체를 선정해서 채용을 진행합니다. 채용 공고보다 먼저 올라오는 게 바로 채용업체 선정을 위한 계약 공고입니다. 계약 공고가 올라오면 최소 1달 이상 걸리기 때문에 대략적인 일정을 알 수 있고 미리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직렬과 채용인원은 알기 어렵습니다.)
또한 제안요청사항에 채용 과정을 명확히 써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어면접, 전공 서술형을 봐야 한다는 등이 있기 때문에 정보를 캐치하신다면 빠른 준비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3. 정보공개 포털
최근 들어 정보공개법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활성화된 부분이 정보공개 포털입니다. 말 그대로 이 사이트에 정보공개 요청을 하게 되면 공공기관, 지자치단체는 국민에게 정보를 공개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정보나 비밀정보와 같이 알려주기 어려운 사항은 비공개 답변이 옵니다. 하지만 일반국민들에게 공기업의 정보를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업정보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창구 역할이 될 수 있습니다.
4. 공공데이터 포털
정보공개 포털과 더불어 공공데이터 포털이란 게 존재합니다. 공기업이 제공하는 파일 데이터 혹은 API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API로 구성된 데이터는 그 기업의 핵심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데이터입니다. 중요한 데이터가 아닌데 큰돈을 주고 API를 만드는 기업은 없겠죠?
최근 데이터를 이용해서 자소서나 논술 시 적을 수 있는 객관적인 수치를 입력하기도 좋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찾은 기사나 블로그 내용은 사실 공기업에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해서 왜곡된 수치일 수 있습니다.
5. 홈페이지(중장기 경영전략)
마지막은 홈페이지입니다. 다들 공기업에 지원하기 위해서 홈페이지 정도는 읽어보시지 않나요? 대략 이런 역할을 하고 있구나.. 하고 자소서를 적으시나요? 그러면 바로 탈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류는 통과할 수 있겠지만 면접 때 면접관이 대충 적은 걸 알게 되죠.
단기간에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중장기 경영전략입니다. 모든 공기업은 매년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합니다. 중장기 경영전략은 기업이 향후 5년간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말합니다.
30~50페이지가량이 상세하게 수치화되어서 만든 계획이죠. 이 계획을 만들기 위해서 주무팀(부) 차장급 팀장급들은 고민에 고민을 해서 1~2페이지를 작성합니다. 결국 면접관은 이러한 차장, 팀장이 들어오는 거죠. 회사의 핵심인 분들이 노력해서 만든 내용이 자소서나 면접자가 말한다면?! 아무 생각 없이 적은 옆사람보다 눈에 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사이트는 바로 ~~ 저의 사이트입니다.(농담)
자 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이트 5가지를 추천해 보았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공기업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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