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에는 어떤 공기업들이 있을까?

1. 혁신도시란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계기로 성장 거점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도시입니다.
이전된 공공기관과 지역의 대학ㆍ연구소ㆍ산업체ㆍ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혁신도시는 모두 4가지 유형으로 건설되며 각각 지역의 시도별 지역산업과 연계된 도시별 테마를 설정하여,
지역별로 특색 있는 도시로 개발 목적을 두었습니다.

 

 

 

2. 나주혁신도시

나주혁신도시라고 불리지만 사실 광주/전남 혁신도시가 정확한 명칭입니다.

전남 나주시 금천지역을 빛가람동으로 만들어 공기업을 이전시켰습니다.

나주혁시도시에는 한국전력외에도 이름있는 공기업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전력, 정보통신, 농업, 기타 분야로 공기업들이 나주에 입주하였습니다.

 

 

 

3. 빛가람동 공기업 

1) 전력 분야

 - 전력거래소

 - 한국전력공사

 - 한전KPS(주)

 - 한전KDN(주)

2) 농업 분야

 - 한국농어촌공사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기존에 있었던 건물이라... 기업이라하긴엔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3) 정보통신

 - 우정사업정보센터(우체국 IT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한국인터넷진흥원
 - 국립전파연구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4) 기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한국콘텐츠진흥원

  - 사학연금공단

 

 

4. 혁신도시 장점

1) 아이들 키우기 좋은 환경

 - 가정이 생겨 아이들 키우기에는 환경적으로 최고인 곳이다. 대부분이 공기업 직원들이기 때문에 서로 조심하려고하고 넓은 공원과 조용한 일상을 즐길수 있는곳 입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될 나이면 교육때문에 광주로 이사하는 추세입니다.

 

2) 출근 10분컷

 - 말그대로 출근시간이 정말짧습니다. 서울 경기권이었다면 최소 30~1시간 이상이었을 출근 시간이 10분컷이기때문에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대신 퇴근해도 할게 없는게 함정)

 

 

5. 혁신도시 단점

1) 비료냄새, SRF

 - 몇년째 논란중인 사항입니다. 지금은 덜하지만 비오는날이거나 저녁만되면 나주혁신도시 외곽지역은 비료냄새로 가득차 저녁에 창문을 열수 없을 정도입니다. 또한 지역난방공사에서 SRF(쓰레기 연료) 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대기도 좋지 않습니다. 공기업의 노조에서 반대를 표현하고 있지만 정부나 지역난방공사는 난색을 표하며 가동할 시기를 눈치보고 있는 중입니다. 지역난방공사는 나주혁신도시에서 적자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2) 높은 물가

 - 수요 공급에 의해 혁신도시는 물가가 높은편입니다. 학원이나 음식점만가도 거의 광역시보다 높은 물가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코로나 여파도 있겠지만 9시만 되도 문을 닫는 식당이 넘쳐나고 자연스럽게 저녁에 할게 없어지는 현상...

3) 언제나 눈치봐야함

 - 혁신도시에는 진짜 공기업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어딜가도 회사사람을 신경서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광주로 이주 하시는 분도 많아지고 있다고합니다.